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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업체, 인천공항에 고소 당해

입력 : 2024-07-25 22:40:00 수정 : 2024-07-25 22: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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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배우 변우석의 ‘과잉 경호’ 논란을 일으킨 사설 경비업체가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고소당했다.

 

25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공사는 이날 변우석의 사설경호업체에 대해 공항운영 방해죄와 강요죄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변우석은 12일 홍콩서 열리는 아시아 팬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당시 경호업체 직원은 공항 게이트를 통제하고, 라운지 이용 승객에게 플래시를 쏘고 항공권을 검사하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과잉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14일 변우석의 경호를 담당한 업체 측은 “일부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불편함을 느끼께 해드린 점 사죄드린다”고 사과했으나, 한 누리꾼이 국가인권위원회에 민원을 제출하는 등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15일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12일 인천공항에서 당사 아티스트 출국 시,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과정 중 이용객 여러분이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춘 경호원의 행동은 멈춰달라 요청했다”며 “게이트와 항공권 및 현장 세부 상황은 당사가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모든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한다. 불편을 느끼신 이용객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의 말을 전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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