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두석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66세.
한국방송코미디협회는 이날 오후 “방송인 장두석이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4일 오전 8시 예정으로, 장지는 파주 통일로추모공원이다.
고인은 1980년 TBC 제2회 개그콘테스트로 방송계에 입문했고, 1981년 KBS 개그콘테스트를 거쳐 재데뷔했다. 이후 KBS2 ‘유머 1번지’의 부채도사, ‘쇼! 비디오자키’의 시커먼스 코너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수준급의 가창력으로 13년 동안 8장의 앨범을 내기도 했다.
고인은 2013년 방송된 채널 A ‘그때 그 사람’에서는 인도에서 유학한 뒤 명상 전도사로 제2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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