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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음원 소재 '뮤지컬 홀리데이' 대구뮤지컬페스티발에 프랑스와 공동제작으로 막 오른다

입력 : 2024-06-20 13:26:17 수정 : 2024-06-20 13: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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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튜디오뉴웨이브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대구시의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발(DIMF) 조직위원회는 프랑스 알람브라씨어터와 한국의 제작사 스튜디오뉴웨이브社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뮤지컬 홀리데이'를 올해의 초청 개막작으로 선정해 오는 21일 대구오페라 하우스에서 총5회 공연을 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뮤지컬 홀리데이는 2023년 9월 프랑스 파리의 알함브라 씨어터에서 전 세계 최초 오픈, 이후 발마, 아비뇽 등 4개 도시 투어를 올해 4월까지 종료하고 한국 초연을 하게 됐다. 이 작품은 엘튼 존의 ‘라이온킹’, 아바의 ‘맘마미아’, 마이클잭슨의 ‘MJ’에 이은 완벽하고도 기적적인 또 하나의 작품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한국의 라인프러덕션사인 스튜디오뉴웨이브(대표이사 강성모)는 밝혔다.     

 

강성모 대표는 "지난해 9월 프랑스의 원작사 NSWorld(대표: Nathan Guichet), DIMF(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손잡고 글로벌 수준의 프로덕션을 구성, 올해 DIMF 개막작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DIMF와 프랑스뮤지컬조직의 공동주최를 통해 뮤지컬 홀리데이의 아시아 판권을 확보했으며 내년도 공연 라인업에 추가한다"고 말했다.

 

작품의 스토리는 한국에서 히트한 영화 '써니'와 유사하지만, 마돈나의 히트곡들이 스토리의 흐름을 이어가며 4명의 여성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다양한 사연들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거대한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 사업의 상속녀인 프랑스계 미국인인 서른 살의 '루이스'. 그녀는 멕시코, 뉴욕 그리고 파리. 서로 다른 공간에 있던 친구들을 불러 모으고, 1980년대 프랑스 작은 마을의 성(Castle) 안, 루이스의 방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던 니키, 수잔, 베로니카등 세 친구는 모든 일정을 제쳐두고 프랑스행 티켓을 끊는다. 

 

루이스의 아버지이자 캘리포니아 최대의 와인생산업을 하는 쟝 폴, 그리고 와인 유통업을 하는 미국 유명 가문 2세인 리처드. 그들 또한, 루이스와 친구들의 마지막 재회에서 중요한 스토리 텔러로 등장한다. 

 

그녀들의 어린 시절 우상이었던 팝의 여왕 "마돈나"의 22곡 히트곡들이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그녀들간의 오해와 비밀들을 하나둘씩 풀어준다. 

 

뮤지컬 페스티벌에 초청된 작품은 일반적으로 간소한 세트와 프로덕션으로 구성되지만, 뮤지컬 '홀리데이'는 15명의 출연진 및 댄서들과, 화려한 무대 풀세트와 LED 등의 조합으로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한국에 선보인다. 

 

한편 스튜디오뉴웨이브사는 "살아있는 미술관”, “에이리언전” 등의 다수의 전시회 IP와  뮤지컬 “오캐롤”, “요셉어메이징”등 뮤지컬 IP를 보유한 문화콘텐츠 전문제작사로 경기도 양주시 소재 테마파크 신흥레저타운을 운영하고 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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