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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SSG-삼성전서 멈춘 ABS…잠실에 이어 두 번째

입력 : 2024-06-19 19:20:50 수정 : 2024-06-19 19: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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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자료)

“원인 파악 중이다.”

 

프로야구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이 또 한 번 작동을 멈추는 일이 발생했다.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와 삼성의 맞대결 현장이었다. 1회 말 2사 1루 주자 상황. 타석엔 강민호가 있었다. 1스트라이크-2볼서 심판진이 마이크를 들었다. “ABS 수신이 되지 않아 자체적으로 판정하겠다”고 밝혔다. 다행히 3회 초 시작과 동시에 ABS는 다시 작동했다.

 

벌써 두 번째다. ABS는 한국위원회(KBO)가 올 시즌 야심차게 도입한 시스템이다. 1군 리그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시도했다. 공의 궤적을 추적해 스트라이크-볼을 판정한다. 판정의 일관성을 높여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첫 도입인 만큼 시행착오는 어쩔 수 없을 터. 지난 5일 잠실구장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에서도 ABS가 멈춰 심판이 판정한 바 있다.

 

갑작스런 ABS 멈춤으로 분위기가 다소 어수선했다. KBO는 원인 파악에 나섰다.

 

대구=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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