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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오텔로' 8월 국내 첫 공연

입력 : 2024-06-19 15:01:00 수정 : 2024-06-19 15: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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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에 초연돼 전석 매진을 기록한 오페라 ‘오텔로’가 한국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예술의전당은 주세페 베르디의 역작 오페라 오텔로를 8월 18~25일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2017년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가 세계적 오페라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오텔로를 기반으로 만든 작품이다. 흑인 장군 오텔로가 백인들의 증오와 그로 인한 자신의 열등감 때문에 파멸에 이르는 과정을 그렸다. 영국의 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오셀로’가 원작이다.

 

세계적인 극장에서 활동한 테너 이용훈이 오텔로 역을 맡았다. 루마니아 출신 테너 테오도르 일린커이가 이용훈과 번갈아 오텔로를 연기한다. 악역 이아고 역에는 바리톤 마르코 브라토냐와 니콜로즈 라그빌라바가 캐스팅됐다.

 

오텔로의 아내 데스데모나 역은 소프라노 흐라추히 바센츠·홍주영, 이아고의 아내 에밀리아 역은 메조 소프라노 박혜연·최종현이 맡는다. 오텔로의 부관 카시오 역은 테너 이명현·김범진이 연기한다.

 

세계적 오페라 지휘자인 이탈리아의 카를로 리치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진두지휘하며 웅장하고 풍부한 음악을 선보인다. 본 공연에 앞서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7월 중 사전 무료 강의가 열린다. 유정우 음악평론가가 오페라 오텔로의 탄생부터 작품 속 시대적 배경과 역사 등을 강의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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