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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더블랙레이블行 소감…“내 꿈 이룰 곳”

입력 : 2024-06-19 09:44:41 수정 : 2024-06-19 1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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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맺은 소감을 전했다

 

19일 로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 사진과 함께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제 소식을 듣고 싶어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내 음악이 나올 수 있도록 모든 것이 정리되기 전에 어떤 것도 말하거나 발표하고 싶지 않았다. 좋은 것들로 뒷받침할 준비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모두 저를 알겠지만, 저는 제대로 하기 전에 뭔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 싫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내내 거의 매일 스튜디오에 갔고, 새로운 음악 작업을 하고 있다. 내가 어디에 있고,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찾아보는 한 해였다. 나를 위해 독립적인 사람이 되는 법을 배웠다”고 했다.

 

또한 로제는 “더블랙레이블과 함께 공식적으로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 내 커리어를 관리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줄 회사다. 빠른 시일내에 좋은 발표들을 할 것”이라며 “제 음악을 기대해달라. 이건 훨씬 더 큰 그림을 위한 첫 번째 퍼즐 조각”이라고 말했다.

사진=로제 인스타그램

앞서 18일 더블랙레이블은 로제와의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더블랙레이블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이었던 원타임 출신 테디가 2016년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사다. 그룹 빅뱅 멤버 태양, 솔로 가수 전소미와 자이언티, 배우 박보검과 이종원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해 말부터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만 함께하기로 했다. 제니는 오드 아틀리에, 리사는 라우드 컴퍼니, 지수는 블리수 등 개인 레이블을 설립하고 독자 활동을 하고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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