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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이민지, US여자오픈 공동선두…임진희, 韓선수 톱 ‘공동 6위’

입력 : 2024-06-02 16:46:01 수정 : 2024-06-02 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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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가 손을 흔들고 있다. LPGA 제공

두 번째 US여자오픈 우승 도전이다.

 

2022년 US여자오픈 챔피언 출신 교포 이민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11승에 도전한다. 

 

이민지는 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CC(파70)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틀어 막고 이글 1개에 버디 3개를 골라 잡아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이민지는 공동 선두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안드레아 리, 위차니 미차이(태국)가 이민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여자 골프 대회 사상 최다인 240만 달러(약 33억 2400만원)를 획득하게 된다.

 

이민지는 LPGA 투어 통산 10승 중 2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거뒀다. 2021년 에비앙 챔피언십, 2022년 US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US여자오픈에서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역대 15명이다. 가장 최근 2승을 올린 선수는 2008년, 2013년 챔피언 박인비다.

 

한편 올 시즌 LPGA 투어에 진출한 임진희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공동 6위(1오버파)를 달렸다. 임진희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 공동 4위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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