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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 소녀시대 수영 언니 최수진과 핑크빛 데이트…“여자친구 원하면 얼마든지”

입력 : 2024-05-16 12:30:24 수정 : 2024-05-16 12: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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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녹이 소녀시대 수영의 언니 최수진과 본격적으로 데이트를 즐기며 안방에 설렘을 안겼다.

 

에녹은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해 소녀시대 수영의 언니 최수진과 만나 첫 데이트에 나섰다.

 

에녹은 앞서 식사 데이트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던 최수진과 다시 만나 정식으로 첫 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은 산책을 하며 지난 만남을 회상했고, 최수진은 전화 통화를 나눴던 친동생 수영의 반응을 에녹에게 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어 에녹과 최수진은 첫 번째 데이트 코스로 이동하던 중 과거 함께 했던 뮤지컬 장면을 떠올렸다. 최수진은 "오빠가 얼굴에 내 목을 파묻었다. 귀걸이를 만졌다"고 회상했고 에녹은 "예쁘게 포장하고 기억해 달라. 플러팅이라 해달라"고 대답했다.

 

또 에녹은 최수진에게 "우리 같이 만나고 난 다음에 '신랑수업'에서 난리가 났다"며 "그렇게 (최수진이) 예쁘단다. (김)동완이도 그렇게 말했다"라고 밝혔고 신화 팬인 최수진은 "동완오빠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에녹은 "안 만나도 된다. 뭐 하러 만나냐"며 질투하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유발했다.

 

에녹은 첫 데이트 코스로 향수 공방을 방문해 최수진과 설렘 가득한 시간을 보냈고 식사까지 함께 하며 특별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최수진은 "맛집 SNS를 많이 본다. 친구들에게도 DM을 보낸다"고 말했고 에녹은 "나한테도 보내. 우리 같이 가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최수진은 'OK' 제스처를 하며 핑크빛 기류를 이어갔다.

 

에녹은 최수진과 다음 데이트까지 약속했다. 최수진이 커플 번지점프를 언급하자 평소 고소공포증이 있는 에녹은 "여자친구가 원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말하는가 하면 "다음에도 더 재밌는 데이트를 준비하겠다"며 스윗한 멘트를 전해 다음 만남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에녹의 활약과 함께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3%(유료방송가구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관심을 받았다. '시청률 제조기'다운 면모를 보여준 에녹의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감이 모인다.

 

에녹은 18일 MBN '불타는 장미단' 방영 당시 설운도가 선물한 특전곡 '오늘밤에'를 발매한다. 에녹이 속한 '불타는 트롯맨' TOP7은 지난 11일 미국 세크라멘토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첫 미국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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