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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미국에서만 11회”…‘월클’ 아이돌 클라스

입력 : 2024-03-10 22:48:37 수정 : 2024-03-10 22: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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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월드클래스 아이돌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사진=유튜브 ‘BANGTANTV’

10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BANGTANTV’에는 “[EPISODE] SUGA | Agust D TOUR ‘D-DAY’ in the USA - BTS (방탄소년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슈가는 미국 투어를 준비하며 “사실 빨리 공연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서”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그는 “준비를 너무 오래 해서 그런가 봐”라며 “평소 콘서트 준비보다 2배는 해서 런스루 리허설도 엄청 많이 해서 긴장되거나 이런 게 전혀 없어요”라고 말하며 남다른 프로 모먼트를 과시했다.

 

슈가는 “‘그냥 빨리 공연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만 든다면서 “미국에서만 11회니까”라고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문제 없습니다”라며 깔끔한 마무리를 한 뒤 공연 직전, 밴드와 디테일한 부분 확인에 들어섰다.

 

한편, 6일 0시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는 ‘SUGA | Agust D TOUR ‘D-DAY’ THE MOVIE’ 메인 포스터가 게재됐다. 슈가의 콘서트가 방탄소년단 슈가와 솔로 아티스트 Agust D를 오가는 그의 정체성을 아우른 것을 반영하듯 이번 포스터는 무대 위 다채로운 슈가의 모습을 담았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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