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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넘었다”…K리그 역사상 최다 관중 5만1670명 ‘린가드 효과’ 톡톡

입력 : 2024-03-10 18:04:05 수정 : 2024-03-10 21: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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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K리그1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 서울 린가드가 골대를 향해 드리블을 하고 있다. 뉴시스 
10일 FC서울과 인천유나이티드 경기에 5만명이 넘는 관중이 몰렸다. 주형연 기자

K리그의 흥행 신호탄을 올렸다.

 

‘린가드 효과’가 톡톡히 드러나고 있다. K리그1 FC서울의 2024시즌 홈 개막전에 최다 관중인 5만1670명의 팬들이 몰렸다.

 

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홈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는 5만1670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K리그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4월 8일 서울과 대구FC의 경기(3-0 서울 승)에서 기록한 4만5007명이었다. 당시 인기가수 임영웅이 시축과 공연을 해 40~60대 ‘누나 부대’가 등장해 구름 관중이 운집했었다. 이번에는 린가드를 보기 위해 순수 축구 팬들이 모여 의미가 더 크다.

 

또 2013년 3월 10일 대구FC의 홈 개막전 3만9871명을 넘어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1 홈 개막전 최다 관중이다. 2013년 승강제 이후 K리그1 단일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2016년 6월18일 슈퍼매치의 4만7899명이었다. 역대 K리그 단일 경기 최다 관중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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