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3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최혜진은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쳐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친 최혜진은 공동 3위에 올라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은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타와타나낏은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은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2위로 도약했고, 이날 3타를 줄인 김효주와 에밀리 페데르센(덴마크)은 최혜진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던 김세영(31)은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신지은(32)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쳐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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