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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토쿤보 48점 활약에도…밀워키, 휴스턴에 패배

입력 : 2024-01-07 15:41:10 수정 : 2024-01-07 15: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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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원맨쇼에도 패배했다.

 

밀워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키츠와의 경기에서 108-112로 졌다.

 

동부콘퍼런스 2위 밀워키는 25승 11패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18승 16패로 서부콘퍼런스 9위다.

 

밀워키의 에이스 아데토쿤보는 필드골 25개 중 16개를 성공하는 등 홀로 48점을 터뜨렸다. 여기에 1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7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벌였다. 그러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데미언 릴러드는 18득점 8어시스트를 올렸으나 야투 16개를 시도해 5개만 성공하는 등 슛 난조를 보였다. 3점슛도 8개 중 1개만 성공했다.

 

휴스턴은 무려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알프렌 센군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21점을 넣고 1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팀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나섰고, 제일런 그린과 제프 그린이 나란히 16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전반을 무려 20점차(63-43)로 앞선 휴스턴은 3쿼터 들어 아데토쿤보의 득점포를 앞세운 밀워키의 추격을 받았지만, 제프 그린의 덩크슛과 애런 홀리데이의 3점포로 다시 틈새를 벌렸다.

 

89-73으로 3쿼터를 마무리한 휴스턴은 4쿼터 초반 93-85까지 따라잡혔지만 제일런 그린, 프레드 밴블리트가 3점포를 터뜨려 한숨을 돌렸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와 릴러드가 번갈아 득점을 올리면서 경기 종료 25초 전 103-108로 추격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뉴욕 닉스는 워싱턴DC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21-105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뉴욕은 21승 15패로 동부콘퍼런스 4위를 달렸다. 워싱턴(6승 29패)은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줄리어스 랜들이 39득점 7리바운드로, 제일런 브런슨이 33득점 8어시스트로 활약하며 뉴욕 승리를 쌍끌이했다.

 

워싱턴에서는 데니 아브디야가 23득점 10리바운드로, 카일 쿠즈마가 27득점으로 분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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