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모델 한혜진이 워킹법을 전수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헤어 워킹법 최초 공개. 동덕여대 모델과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한혜진의 레전드 워킹. 런웨이, 모델, 대학교 탐방’이라는 제목이 게재됐다.
이날 한혜진은 모교인 동덕여자대학교 모델과를 찾아 학생들에게 워킹법을 가르쳤다. 한혜진은 “2016년에 대학원을 다녔다. 학번은 02학번이다”라고 말했다.
영상 속 한혜진은 워킹법에 대해 “손을 의식하는 순간, 워킹은 끝장나는 거다. 가만히 놔두면 문제없다. 그래서 걸을 때 자연스럽게 팔은 매달려서 움직인다. 손을 신경쓰는 순간, 몸이 굳는다. 거북목이 되면 안 된다. 살짝 당겨라” 등의 조언을 전했다.
또한 한혜진은 “머리카락 위아래로 왔다갔다 너풀너풀 하는 거 알려주겠다. 무릎의 바운스를 이용해라. 기본적으로 머릿결이 좋아야한다. 어디서도 전수 안 하는 거다. 무대 오르기 전에 머리카락을 빗어라. 그리고 무릎의 바운스를 이용해라”라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그러면서 “무릎을 팍 당길 때 머리가 내려오는 거다. 그러나 살이 흔들리면 안 된다. 모델은 살이 흔들리면 끝이다. 워킹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한혜진은 “목표를 정해서 가라. 모델은 엄청난 끼를 가진 사람이 아니면, 피지컬이 엄청나게 우월한 사람만 성공하고, 나머지는 힘들다. 포기하라는 건 아니고, 이 경험을 갖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일을 미리 생각하라는 거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한편, 1983년생인 한혜진은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국내외를 오가며 한국을 대표하는 톱모델로 성장했고, 최근에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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