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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송선미 명예훼손 고소

입력 : 2023-12-21 10:47:46 수정 : 2023-12-21 10: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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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배우 송선미가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20일 故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김 모씨의 법률대리인 김영상 변호사는 “최근 서울 동작경찰서에 송선미를 상대로 명예훼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송선미는 곧 경찰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선미는 2019년 3월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인이라고 주장한 윤지오로부터 “진실을 말해달라”며 지목을 당했다. 당시 송선미는 “장자연과 같은 회사(더컨텐츠)에 있는지 조차 몰랐다. 고인과 친분도 없었다”, “김 대표와 2년가량 일했고, 그 중 1년은 연락이 두절 돼 일도 쉬었다. 지급받지 못한 출연료가 있어 소송을 진행했고, 김 대표가 패소했다. 김 대표가 (장자연 사건 관련) 나쁜 일을 했다는 사실을 보도를 통해 접했고, 나 역시 분노했다”, “출연료 등도 못 받은 게 있어 소송해서 이겼지만, 회사가 폐업해 끝내 받지 못했다” 등의 발언을 했다.

 

김 씨 측은 송선미가 허위사실을 적시해 명예훼손 했다는 입장이다. 출연료 미지급 관련해서는 “송선미가 받고도 못 받았다며 거짓말했다. 이중수령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송선미는 2009년 김 씨를 횡령혐의로 고소했지만, 김 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은 상태다.

 

한편 송선미는 1996년 ‘96 한국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 2위로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7년 MBC ‘하얀거탑’과 2012년 ‘골든 타임’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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