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잘 나가는 KT ‘초대형 악재’...허훈, 코뼈 골절로 4주 진단

입력 : 2023-12-13 15:53:06 수정 : 2023-12-13 18:09:2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KT 허훈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에이스가 쓰러졌다.

 

프로농구 KT는 13일 허훈이 코뼈 골절로 인해 4주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에이스를 잃었다. 허훈은 2017 한국농구연맹(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직후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0~2020시즌에는 국내선수 최우수선수(MVP)를 받았다. 당시 KT는 5할 승률이 되지 않았지만 압도적인 성적을 낸 허훈이 MVP의 주인공이 됐다. 2021~2022시즌을 끝으로 입대한 허훈은 지난달 15일 전역해 팀에 합류했다. 지난 12일 삼성전까지 평균 16.5득점 2.5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공백이 무색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삼성전에서 3쿼터 도중 이원석의 팔꿈치에 맞아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한 허훈은 지혈 후 병원으로 이동했다. 송영진 KT 감독도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13일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진행했고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KT 관계자는 “불행 중 다행으로 깔끔하게 골절이 됐다. 복귀까지는 4주 정도 소요가 될 예정이다”면서 “수술을 하는데 교정같은 간단한 수술로 회복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복귀 후에는 한동안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뛸 것으로 보인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