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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추형' 홍성우 측, 갑질 논란에 퇴사?…"확대 해석 NO"

입력 : 2023-11-27 19:10:00 수정 : 2023-11-27 19: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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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성우 인스타그램

유튜브 ‘꽈추형’ 등 방송을 통해 유명세를 얻은 비뇨기과 전문의 홍성우가 갑질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홍성우 측이 이에 대해 해명했다.

 

27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홍성우가 근무했던 모 병원 관계자는 “2021년 10월 홍성우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등 신고가 다수의 직원으로부터 있었다”며 “당시 홍성우는 갑질만 인정하고 강제추행 등은 부인 후 권고사직서에 서명하고 퇴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다수 직원이 홍성우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는 진술서가 존재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해당 진술서에는 홍성우가 다수의 간호사에게 폭언과 욕설을 했으며 수술실 내에서 수술 도구 등을 던지는 행위를 지속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홍성우는 논란이 불거지자 “이전 직장과는 사이가 좋지 않게 나갔다. 내가 유명해지니 트러블이 생겼고 그 사람들이 나를 좋게 말하겠느냐”고 반박하며 “문제가 있었던 이전 병원 직원 수십 명이 나를 따라왔는데 얘네들이 XX이라서 나를 따라왔겠느냐”고 관련 논란을 부인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홍성우 측 변호인은 “홍성우가 권고사직으로 퇴사한 것이 맞다”면서도 “직장 내 괴롭힘 등 논란으로 인한 퇴사는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갑질이라는 게 직원들 실수했을 때 언성을 높였다는 정도다. 학대 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확대 해석은 금지해야 한다”며 “학대·폭행·강제 추행은 절대 없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현재 홍성우는 고소대리인을 선임하고 자신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전 직장 동료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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