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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라이브] “롤모델 장윤정… 어르신들 들었다 놨다 하고파”

입력 : 2023-11-09 22:21:29 수정 : 2023-11-09 22: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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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활동·숱한 서바이벌 오디션
내 색깔 찾을 수 있던 뜻깊은 시간
중앙대 연극 전공… 연기에도 욕심”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오뚜기. 강예슬(사진)은 두려움 없이 도전 또 도전하는 모습으로 중장년층의 지지는 물론이고 MZ세대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가수다.

 

지난 2014년 2인조 걸그룹 윙스로 데뷔한 강예슬은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유닛’에 참가한데 이어 2019년에는 트로트로 전향해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강예슬은 “아이돌 활동 기간이 길지는 않다. 1~2년 정도 하고 가슴 아프게 접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이돌 생활을 한 것이 도움이 됐다. 또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단련이 된 것도 있고 도움이 많이 됐다”고 특유의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미스트롯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서바이벌에 지쳐있던 상태에서 출연 제의가 왔다. 심지어 트로트 전향을 마음 먹고 6개월 정도 준비를 했던 상태였다. 미팅 후 자연스럽게 출연하게 됐고 지금은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내 색깔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은 시간이라 뜻깊다”라며 환하게 웃는다.

 

롤모델은 장윤정을 꼽았다. “아무래도 트로트 관람 층이 연령대가 높은 편인데 장윤정 선배님은 그분들을 들었다 놨다 하시더라. 그리고 멘트를 맛깔 나게 정말 잘하신다. 그 모습을 보고 정말 닮고 싶었다”고 답했다.

 

주현미와도 함께 노래를 해보고 싶다고. 강예슬은 “트로트를 시작할 때 주현미 선생님 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다. ‘비내리는 영동교’, ‘짝사랑’, ‘러브레터’ 등 정말 명곡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SBS FiL, SBS M ‘더 트롯 연예뉴스’ MC로 영역을 확장한 그는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손성윤(재클린 테일러, 최민하 역)의 이란성 쌍둥이 언니인 최은하 역으로 등장, 신스틸러 대열에 합류했다. 

 

알고보니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으로 배우 여진구, 김민재와 동기다. 강예슬은 “가슴 한 켠에 연기에 대한 꿈을 품고 있었다. 연기에 대한 욕심, 갈망이 있었는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을 해볼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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