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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등 11월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명단 발표

입력 : 2023-11-06 15:34:31 수정 : 2023-11-06 16: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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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열리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연전에 나설 클린스만호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11월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명단 23명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이강인, 손흥민. 뉴시스

이번 명단에는 지난 10월 소집된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PSG)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 황인범(즈베즈다), 조규성(미트윌란) 등 해외파 주축 선수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K리그에서도 꾸준히 부름을 받았던 문선민, 김진수(이상 전북), 김태환, 정승현(이상 울산), 이기제(수원), 이순민(광주)이 변함없이 발탁됐다.

 

지난 10월 소집과 비교하면 소집 인원이 총 24명에서 23명으로 줄어든 가운데 수비수 김주성(서울)이 제외되고 골키퍼가 김준홍(김천)에서 송범근(쇼난 벨마레)로 바뀐 게 다르다.

 

부상에서 회복한 송범근은 5개월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표팀은 13일 오후 서울 소재 호텔에서 소집돼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을 치른 뒤 19일 중국으로 출국해 21일 오후 9시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 2차전을 이어간다.

 

월드컵 2차 예선은 36개국이 4개 팀씩 9개 조로 나뉘어 경쟁해 각 조 1~2위 팀이 월드컵 3차 예선에 진출하고 2027년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도 획득한다.

 

3차 예선은 18개국이 3개 조로 나눠 겨룬 뒤 조 2위 안에 들면 본선 무대를 밟는다. 조 3위나 4위가 되더라도 4차 예선에서 한 번 더 본선 진출을 노릴 수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소집일인 13일 오전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선수 선발 배경과 이번 소집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축구 국가대표팀 11월 소집 명단(23명)

 

골키퍼 :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벨마레)

 

수비수 :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진수(전북), 이기제(수원)

 

미드필더 :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박용우(알아인), 이재성(마인츠), 홍현석(헨트),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튼), 이순민(광주), 문선민(전북)

 

공격수 :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황의조(노리치시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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