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EXO) 찬열과 세훈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17일 SM 측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 “찬열과 세훈의 소속사 이적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말 체결한 SM과 엑소 멤버들의 계약은 유효하고 엑소 활동도 SM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다만 멤버 개인 활동에 한해, SM과의 전속 계약 하에서 멤버가 원할 경우, 멤버 본인이 세운 법인을 통해 진행하는 부분에 대해 조건부 허락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SBS 연예뉴스는 ‘엑소 세훈·찬열, 개인활동 위해 정훈탁 설립한 신생 회사行’이라는 단독보도를 통해 이적설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훈과 찬열이 최근까지 SM엔터테인먼트 담당자와 긴 대화를 통해서 활동 방향에 대한 고민을 나눴고 신생 회사로의 이적에 대해 합의했다며, 최종적인 발표만을 남겼다는 것. SM은 해당 단독 보도에 전면 반박했다.
한편 찬열과 세훈은 2019년 7월 엑소의 두 번째 유닛 엑소-SC(EXO-SC(세훈&찬열))로 ‘What a life’, 2020년 7월 ‘10억뷰’를 발표한 바 있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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