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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사격 ‘김종현·김상도·모대성’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서 동메달 획득

입력 : 2023-09-29 15:27:38 수정 : 2023-09-29 1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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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공기소총 개인 및 단체전 본선 경기에 참가한 대한민국 사격 대표팀 김상도 선수의 모습. 뉴시스

우리 남자 사격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종현, 김상도(이상KT), 모대성(창원시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50m 소총3 자세에서 합산 1748점을 기록하며 3위를 기록했다.

 

결승레이스에서 1위는 1769점을 기록한 인도가, 1763점을 맞춘 중국은 2위를 차지했다. 

 

우리 대표팀에서는 김종현이 587점을, 김상도가 585점을, 모대성은 576점을 기록했다.

 

소총 50m 3자세 단체전은 3명이 출전해 무릎쏴(슬사), 엎드려쏴(복사), 서서쏴(입사)를 각각 20발씩 쏴 합산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한편 이번 단체전 결선은 개인전 예선도 겸했다. 단체전에서 기록한 개인 성적 상위 8명이 개인전 결선에 오른다. 김종현이 전체 6위, 김상도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보미(IBK), 이시윤(임실군청), 양지인(한국체대)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4위를 기록했다. 세 선수 모두 9위 이하를 기록하며 개인전 결선 진출에도 실패했다.

 

항저우=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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