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분장 때문에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할명수’에는 ‘(ENG) 넘넘 잘했는데 혹시 머리숱 조금만 더 해줄 수 있어?!?ㅣ박명수 (망한) 팬아트 대회ㅣ할명수 ep.148’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박명수는 팬들이 그려준 자신의 팬아트를 감상했다. 그는 닭벼슬 머리 분장을 한 자신의 팬아트를 보고는 “이거는 ‘무한도전’이 아니고 코미디 프로그램을 할 때 이거 할래 말래 해가지고 좀 싸웠어요!”라고 회상했다. 그러고는 슬픈 추억을 이유로 “이건 패스할게요”라며 “패스!”를 외쳤다.
다음 팬아트를 보면서는 “오 지디인데 지디”라며 “야... 젊다...”라고 감탄했다. 그는 “내가 저런 옷을 좋아했거든. 저기에다 선글라스 끼고 다녔거든”이라고 회상했다. 박명수는 “잘 그렸어”라고 칭찬하며 “킵”이라는 결과를 전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달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팁 문화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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