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덱스가 군인 시절을 회상했다.
12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김보성, 박군, 덱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UDT 출신인 덱스는 이날 군 생활에 대해 전했다. 그는 “20대 초반에 UDT를 가서 20대 중후반에 나왔다. 직업 군인으로 지원해서 갔다”며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차라리 죽여줘라’란 생각은 한 적이 있다. 근데 내 발로는 창피해서 못 나가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덱스는 “가장 두려웠던 훈련은 바다에서 15m를 맨몸으로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훈련이었다”며 “산소통이 없다. 형광 물질을 가지고 올라와야 인정을 해준다. 시야가 아예 안 보이니 너무 무섭다. ‘도대체 얼마나 숨을 더 참아야 할까’란 온갖 생각이 다 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도 포기자도 많았다며, 자신은 두 번 하기 싫어 한 번에 훈련을 끝냈다고 전했다.
한편 덱스는 ‘가짜사나이 2기’, ‘솔로지옥 2’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 유튜브 채널 ‘덱스101’을 운영 중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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