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히어라가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뮤지컬 ‘프리다’ 공연을 이어간다.
7일 그램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김히어라는 ‘프리다’ 하차 없이 프리다 역으로 계속 출연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원주 상지여중 일진 모임 ‘빅상지’의 일원이었다며,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9일 호스트로 출연 예정이던 쿠팡플레이 ‘SNL코리아’는 결방을 결정하며 사실상 출연이 취소됐다.
논란 보도 직전 ‘프리다’ 측은 김히어라의 인터뷰 일정을 고지했다. 하지만 논란이 불거지며 18일 예정됐던 인터뷰 일정은 취소됐다.
한편 김히어라는 SNS를 통해 “기사에 나온 내용처럼 악의적으로, 지속적으로, 계획적으로, 약자를 괴롭히지 않았고 비겁하게 살지는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또한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김히어라가 빅상지라는 네이밍의 카페에 가입, 일원들과 어울렸던 것은 사실”이나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활동을 한 적도 없다.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