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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전패’ 임근배 감독, “좋은 경험했다”

입력 : 2023-08-31 18:57:52 수정 : 2023-08-31 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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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사진=WKBL 제공

삼성생명이 예선에서 전패했다.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은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도요타 안텔롭스(일본)와의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A조 최종전에서 76-89로 패배했다. 지난해 박신자컵 정상에 오른 삼성생명은 4전 전패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잘 해줬다. 일본은 어떤 동작을 하던 끝까지 했다. 다음 동작에 대한 준비도 되어 있다. 박스아웃하고 잘 안 풀리면 그다음 동작을 이어간다. 우리 선수들이 배웠으면 좋겠다. 1~2쿼터에는 패스 타이밍이 좋지 않았는데 후반에는 선수들이 패스를 잘 찔러줬다. 제 타이밍에 패스하면 찬스가 나는 것을 깊게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배우는 것이다. 일본 팀 상대로 지금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경기 중 다친 조수아에 대해선 “무릎이 꺾였다. 상태를 점검해봐야 한다. 크게 다치지 않은 것 같았다가도 안 좋을 때가 있었다”고 밝혔다.

 

경기 전 강유림에게 많은 얘기를 하기도 했다. 그는 “부담이 생기고 긴장을 하면 슈팅도 안 들어간다. 그럴 필요 없으니 열심히 뛰고 즐기라고 했다. 잘하려고 부담을 가진다고 잘 되는 것이 아니다. 부담을 내려놓으라고 했다”고 밝혔다.

 

청주=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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