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7년째 탄수화물을 끊는 중이라고 전했다.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준기가 출연해 이야기를 전했다.
2007년 방송된 MBC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액션신을 대역 없이 소화한 이준기. 그는 “‘왕의 남자’가 큰 축복이지만 한편으로는 중성적인 배우에서 끝날 거라는 벽이 생겼다. 내가 이걸 돌파해나가려면 연기도 보여줘야 하지만 탈피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한데 그게 액션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그 노선으로 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준기는 액션을 위해 탄수화물을 7년간 끊었다고 전했다. 그는 “액션을 직접 하다 보니까 부상이 많고 염증이 많이 생겼다. 의사가 탄수화물을 줄여보라 해서 끊어봤는데 해보다 보니까 너무 좋더라. 몸도 가벼워지고 지금까지 쌀이랑 밀가루를 끊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다음달 9일에는 이준기가 장동건·신세경·김옥빈과 함께 주연을 맡아 출연한 tvN 드라마 ‘아라문의 검’이 방송된다. ‘아라문의 검’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4년 만의 후속작으로, 매주 토·일 오후 9시 20분 방영 예정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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