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는 가운데 배우 오정세가 코로나19에 걸렸다고 전했다.
30일 오정세 소속사 프레인TPC은 “오정세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코로나 확진인 경우 자가격리 5일 권고이지만 코로나 확진자 급증 추세로 인터뷰 강행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오정세는 오는 31일 예정되어 있었떤 SBS 금토드라마 ‘악귀’ 종영 인터뷰를 비롯한 스케줄을 불가피하게 연기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7월 셋째 주(7월 16∼22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5만3825명에 달한다. 이는 전주 대비 35.8% 증가한 수치며,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4주 연속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확진자 수는 5만명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대본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기준 감염재생산지수는 1.19에 달한다. 이는 확진가 1명이 1명 이상을 감염시킨다는 의미로, 코로나19가 재유행 국면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어 국민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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