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이상민이 전 아내 이혜영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개그맨 유세윤 양세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세형이는 ‘돌싱포맨’을 2번이나 나왔는데 유세윤은 몇 번을 거절했다더라”며 서운해 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사실 약간 마음에 걸리는 게 좀 있었다”며 “제가 ‘돌싱글즈’를 하고 있지 않냐”라 했다.
이에 이상민은 “근데 그게 무슨 상관이냐. 너 내 동생이잖아”라며 버럭했다. 그러자 “그분이랑 ‘돌싱글즈’를 오래 했는데”라는 의견이 쏟아졌고, 이상민은 “그게 불편해? 그쪽에서 막아? 근데 왜 안왔냐”라며 횡설수설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서 이혜영을 만난 탁재훈은 “내가 그 마음을 안다”라며 유세윤을 두둔했다. 그러면서 “전날 전부인이랑 녹화하고 다음날 이상민이랑 녹화하고 난 누가 보면 쓰레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왔다갔다 할 수 있는지. 차라리 이럴 바엔 같이 한 번 모여서 촬영하자”고 웃었다. 이에 이상민은 “‘돌싱포맨’에 한 명이 있고 ‘돌싱글즈’에 한 명이 있다. 한국에서 나름대로의 할리우드 스타일”이라 말했다.
한편 이상민은 2004년 배우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다음해 이혼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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