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활동중단 상태인 지금, 같은 그룹의 웬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0일 레드벨벳 팬 커뮤니티를 통해 “금일 웬디가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오늘(10일)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웬디는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재택 치료 중이며, 이에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는 불참하게 되어 안내 드립니다. 당사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같은 그룹 멤버인 조이도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어 팬들의 우려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SM 엔터테인먼트는 “조이가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히며, “조이가 상담 및 검진을 통해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 당분간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고 휴식 및 회복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조이는 SBS ‘TV 동물농장’ 촬영은 물론 지난 3일, 4일 양일간 개최된 레드벨벳 일본 콘서트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현재 레드벨벳은 글로벌 투어 ‘레드벨벳 4th 콘서트 : 알 투 브이’(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를 진행 중이며 13~14일 태국 방콕 공연을 앞두고 있다. 조이와 웬디가 모두 불참하면 3인 체제로 진행되어야 하는 만큼, 향후 조처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뉴시스 제공
정다연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