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명훈이 불법 도박 사이트 이용 루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정명훈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놈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소? 아니면 미친놈이니 그냥 냅둔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 캡처본이 담겼다. 해당 게시글의 작성자는 정명훈이 불법 도박 사이트를 이용했다며 “언젠간 도박으로 뭐 하나 터질 듯. 그냥 취미 정도가 아니라 1천도 때리고 300으로 2∼3폴 1천만원씩 먹고 그러더라”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 대해 정명훈은 “유명하지도 않은 나를 이렇게 쓰니까 진짜 같잖아 날씨 좋은데 기분은 너무 나쁘네”라며 불쾌한 심경을 내비쳤다.
한편 정명훈은 2001년 KBS 공채 개그맨 16기로 데뷔, KBS2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정명훈 인스타그램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