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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노미네이트→단독 무대…티빙, 그래미어워드 OTT 독점 생중계

입력 : 2022-03-31 09:59:49 수정 : 2022-03-31 14: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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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OTT 티빙(TVING)이 제64회 그래미어워드를 OTT 독점으로 생중계한다.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올해 64회를 맞이한 그래미 어워드는 4월 4일(월) 오전 9시(현지 시간 4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존 바티스트가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등을 비롯하여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최다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켄드릭 라마가 11개 부문 후보에 오른 이후 6년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또한, 저스틴 비버, 도자 캣(Doja Cat), 허(H.E.R.)가 각각 8개 부문에 오르며 올해에도 두각을 드러냈다. 그리고 올해 95세로 역대 최고령자 후보에 오른 토니 베넷, 베스트 랩 송 (Best Rap Song) 등 올해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퀸시 존스를 넘어 ‘역대 그래미 어워드 최다 노미네이션’ 기록을 새로 쓴 제이지가 눈에 띈다.

 

오는 4월 4일 펼쳐질 그래미 어워드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빌리 아일리시의 그래미 어워드 최초 올해의 레코드 3년 연속 수상 여부다.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으로 올해의 레코드 상을 수상한 바, 올해 Happier Than Ever로 3년 연속 수상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방탄소년단(BTS)은 '버터'(Butter)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올랐다. 레이디 가가 & 토니 베넷, 콜드 플레이, 저스틴 비버, 도자 캣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함께 후보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2년 연속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수상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래미 어워드 퍼포머 아티스트 명단 역시 화려하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하여 브러더스 오스본, 브랜디 칼라일, 릴 나스 엑스&잭 할로우, 빌리 아일리시,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의 무대가 준비 되어 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퍼포머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만큼 이들의 무대에 대한 기대 역시 높다.

 

티빙은 이 모든 과정을 OTT 독점으로 생중계 하는 것은 물론, 생중계 후 VOD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 등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를 제공해 온 티빙은 이번 시상식 중계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또 한번 풍성한 콘텐츠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2년 제 64회 그래미어워드는 4월 4일(월) 오전 9시부터 티빙과 Mnet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으며, 생방송 이후 티빙에서 VOD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티빙, 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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