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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연속 올림픽 출전 정동현, FIS컵 2관왕

입력 : 2022-03-05 10:58:00 수정 : 2022-03-05 12: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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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34·하이원리조트)이 국제스키연맹컵(FIS)컵 겸 제74회 전국스키선수권 경기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정동현은 지난 4일 강원도 용평스키장에서 열린 2020∼2021 FIS컵 남자 회전 경기에서1, 2차 합계 1분11초90을 기록했다. 2위 이장우(서울시청)에는 3초16차로 앞섰다. 전날 열린 대회전에서 우승한 정동현은 회전까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정동현은 지난주 열린 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종목 우승을 하며 4관왕을 차지한바 있다. 앞서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회전경기에서 21위로 한국 타이기록을 세웠다. 베이징 대회서 남자 회전에 출전한 아시아 선수 중 정동현의 21위가 가장 높은 순위였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과 2017년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금메달리스트 정동현은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는 2017년 자그레브대회 14위를기록해한국인역대최고성적을보유하고있다. 

 

 여자부 회전경기에서 김소희(하이원리조트)가 1분 18초 84로 우승했다. 2위 심채연(창의고등학교)을 7초 11 차로 제쳤다. 김소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대회전에서 33위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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