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던 소속사의 공식 SNS 계정에 새로운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19일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소속 배우 김지원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는 앞서 17일 김선호가 출연하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홍보글 이후 첫 게시물이라 더욱 이목이 쏠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소속사도 김선호 손절했나”, “김선호 문제에 대해 즉각 해명해달라”, “김선호 한테도 신경 써달라”, “왜 입장발표가 늦나” 등 반응을 보이며 소속사의 해명을 재촉했다.
소속사 측은 이날 입장을 내고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사실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한 김선호는 ‘옥탑방 고양이’, ‘셜록’ 등을 통해 ‘연극계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또한 KBS2 드라마 ‘김과장’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투깝스’, ‘백일의 낭군님’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 지난해 드라마 ‘스타트업’에 이어 최근 종영한 ‘갯마을 차차차’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사생활 논란으로 이미지 타격을 입은 김선호는 내일(20일) 예정돼 있던 ‘갯마을 차차차’ 종영 온라인 인터뷰를 취소한 상태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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