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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영 “허이재 폭로 男배우, 연예계 평판 안 좋아…소문 날 만큼 나”

입력 : 2021-09-17 11:11:27 수정 : 2021-09-17 13: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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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기자 겸 유튜버 백은영이 배우 허이재의 폭로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백은영 기자의 뿅토크’에서는 “허이재 은퇴시킨 유부남 배우 알아보니 한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백은영 기자는 허이재가 폭로한 유부남 배우 A씨에 대해 “아주 서글서글한 호남형에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갖췄다”라며 “연예계 평판은 매우 안 좋다. 과거 삶의 궤적을 보니 무개념 행동이나 발언을 곧잘 했다. 그 배우는 상대가 탑이냐, 신인이냐, 인기가 있느냐에 따라 행동이 많이 달라진다고 한다”고 밝혔다.

 

백은영 기자는 “많은 분들이 왜 이름을 공개하지 않느냐, 허이재 씨는 왜 고소를 하지 않느냐 등의 반응인데 이런 사건의 경우 당시에 했던 정확한 녹취나 영상 없이 실명을 그냥 공개하면 고소를 당하기 일쑤”라며 “명확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패소할 가능성도 높다”고 허이재가 A씨의 실명을 밝히지 않는 이유를 추측했다.

 

이어 “이미 그 배우는 업계에서 소문이 날 만큼 났기 때문에 낯을 들고 다니기가 힘든 상황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백은영 기자는 “시대가 달라졌다. 참는 게 능사만은 아니다”라며 “과거에는 촬영장에서 일어나는 불미스러운 일들을 묻어두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많은 여배우들은 온갖 모욕적인 일을 당하고도 참고 견뎠다. 신인의 경우 연기레슨, 현장 레슨 등 명분에 끌려다니는 경우도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 중에서는 허이재의 발언을 보며 정말 시원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지금은 촬영 현장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달라져야 할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앞서 허이재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서 한 유부남 배우가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허이재는 “당시 상대역을 맡았던 배우가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를 보고 연인 사이 같지 않다’라고 하면서 ‘연인 같아지려면 같이 자야 된다’고 했다”며 이를 거절하자 폭언,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웨이랜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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