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측이 악플러에 대한 법적 조치 진행 상황을 밝혔다.
29일 빅히트 뮤직은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악의적 비방 등을 담은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진행 상황을 전했다.
빅히트 뮤직은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에서 단순 의견 표출을 넘어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수준의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을 지속해서 작성하거나 유포한 이들을 대상으로 명예훼손죄(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및 모욕죄(형법 제311조) 등의 혐의로 고소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형사 처분이 완료된 건에 대해서는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접수했다”며 “이처럼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당사는 끝까지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악성 행위자들이 강력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엄중히 조치를 취할 것이고 기존과 마찬가지로 어떠한 경우에도 합의나 선처는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이며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달 9일 ‘버터’(Butter) CD 발매를 앞두고 있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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