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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발로 차고 등 밟아”…‘고등래퍼4’ 강서빈, ‘학폭’ 의혹

입력 : 2021-03-26 11:16:58 수정 : 2021-03-26 11: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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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Mnet ‘고등래퍼4’ 출연자 강서빈의 학폭(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등래퍼 ㄱㅅX 집단 폭행 폭로합니다’ 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해당 가해자의 초성만을 밝혔지만, 여러 정황을 종합해보면 가해자가 강서빈(영챈스)으로 특정되고 있다.

 

글쓴이는 “제 동생 A군은 6년전, 초등학교에서 강서빈 친형과 말다툼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갑자기 강서빈이 와 A군의 머리를 발로 차고, 등을 밟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옆에 있던 강서빈의 형도 함께 5분 이상 구타를 해 경찰도 왔었다. 그 자리에 나는 없었고, 강서빈의 부모님 측이 ‘애들끼리 싸울 수 있다’면서 경찰을 돌려보냈었다”고 설명하며 “아이들끼리 2대 1로 한 명을 구타하는 게 애들 싸움인가”라고 적었다.

 

또한 글쓴이는 “제 동생 A군은 그 사건 이후 등에 큰 흉도를 입고 집에서 게임만 하는 소극적인 아이가 되었다. 아픈 과거를 아직도 기억하는 제 동생과 그때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핑계로 현재 공인으로써 삶을 사려고 하는 강서빈을 보면 피해자의 형으로서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글쓴이는 A군과 강서빈이 직접 나눈 대화로 추정되는 메신저 대화도 첨부했다.

 

강서빈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A 군에게 유튜브 댓글 캡처본을 보내며 “이거 혹시 너희 형이 썼냐”고 먼저 물었다. 그러면서 “옛날에 초등학교 때 싸운 거로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댓글 지워달라고 말해드릴 수 있냐”고 요청했다.

 

이에 A군은 “형이 쓴 거긴 한데 옛날에 그거 싸운 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때린 거 아닌가”, “내가 아직도 기억한다. 맞은 기억이 있다. 그때 네가 갑자기 와서 너희 형과 나를 때리고 머리 밟고, 발로 차지 않았냐”고 지적했다.

 

그러자 강서빈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집단으로 폭행하려고 그런 게 절대 아니었지 않냐. 상황이 뭔가 안 좋게 엮였던 것 같다. 그때 일은 정말 뭔가 오해가 있던 것 같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현재 강서빈의 개인 SNS에는 과거 폭행 논란에 대해 해명해달라는 누리꾼들의 댓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Mnet ‘고등래퍼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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