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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의혹 부인…서신애는 “변명 필요 없다”

입력 : 2021-02-22 09:51:55 수정 : 2021-02-22 10: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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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자신을 둘러싼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22일 수진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많은 고민을 하다가 글을 올린다”며 최근 불거진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수진은 “저는 학창 시절 눈에 띄는 아이였고 늘 나쁜 소문이 따라다닌 것도 맞다. 학생의 본분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몇번 핀 적은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린시절 방황을 했었던 것을 인정하며 “제가 고치고 나아졌다 하더라도 결국 모두 저의 부끄럽고 죄송한 행동이 분명히 있었기에 오늘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정말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호소한 수진은 “믿어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제가 기억나는대로 이야기하겠다”며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수진은 “글을 올린 친구와 저는 정말 친구였다고 생각한다. 그 친구의 집에서 밥을 먹은 기억도, 언니와 함께 영화를 본 기억도 있다”며 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과는 친구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기억하는 그 다툼의 이유는 그 친구가 약속을 어겨서였다. 그게 한두 번이 아니었고 저는 그거에 대해 화가 났던 걸로 기억한다”며 “그래서 제가 너무 부끄럽지만 그 친구한테 욕을 했던 것도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 순간 그 언니가 전화를 받았고 언니는 저를 혼내셨다. 그리고 저는 그 언니께 죄송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며 다툼이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단 한 번도 그 친구에게 폭행을 가한 적이 없으며, 오토바이를 탄 적 없다. 왕따를 주도하는 단체문자를 보낸 적 없으며, 교복을 뺏은 적도, 물건을 훔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자신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동창 서신애에 대해서도 “서신애 배우님과는 학창 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 이분께도 이 일로 피해가 간 거 같아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수진이 학창시절 폭력을 행사하거나, 금품을 갈취하고, 왕따를 주동하기도 했다는 ‘학교 폭력’ 의혹이 잇달아 제기됐다.

 

또 다른 누리꾼은 수진이 같은 학교 출신인 서신애에게도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신애는 해당 논란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None of your excuse(변명 필요 없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논란이 증폭되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수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사진=(여자)아이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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