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이 여자 농구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재능 기부 프로그램 ‘꿈꾸는大路 바스켓볼캠프’를 축소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진로멘토링 ‘꿈꾸는대로(大路)’ 는 KB국민은행이 2013년부터 진행해 온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KB스타즈 농구단 역시 ‘바스켓볼캠프’ 를 통해 유망주 육성에 힘을 보태왔으며 현재 리그에서 활동 중인 허예은, 조수민 등을 포함해 다수의 현역 선수들이 캠프에 참가한 바 있다.
스킬 트레이닝, 진로상담, 프로 활동 체험 등 KB스타즈 현역 선수단과 2박 3일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받아왔던 ‘꿈꾸는大路 바스켓볼캠프’ 는 올 시즌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해 현장 진행을 대신하여 청주여고, 상주여고, 법성고, 기전여고 등 4개 고교를 순회 방문하여 농구화 등 용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교 선수들을 현장에서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코로나19로 지친 유망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농구 저변확대 및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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