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최근 실언 논란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오프닝에서는 MC 신동엽, 김원희와 김새롬이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 19로 달라진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원희는 “명절이 지나면 이혼율이 확 올라간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김새롬은 “친척들의 불편한 오지랖 있지 않나. ‘살이 붙은 것 같은데 임신했나 봐’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원희는 “저도 예전에 살쪘을 때 임신설이 났었다. 살도 마음대로 못 찌겠더라”며 경험담을 털어놨고, 김새롬은 “그런 분들한테 하는 제 유일한 유행어가 있다. ‘고조선이야 뭐야~’”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에 김원희는 “자신 있게 해라. 요즘 자신감 없냐”고 물었고, 김새롬은 “약간 말조심해야 하는 시즌”이라고 웃으며 최근 불거진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신동엽은 그런 김새롬에게 “그럴 때일수록 자신감 있게…. 사건사고는 저도 참 많았습니다만”이라고 셀프 디스를 하며 김새롬을 위로했다.
한편, 앞서 김새롬은 지난달 23일 ‘정인이 사건’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시간대에 홈쇼핑 생방송 진행 도중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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