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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홈 복귀전’ 서울, 부산과 1-1 무승부

입력 : 2020-09-05 21:32:52 수정 : 2020-09-06 13: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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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기성용이 서울 홈 복귀전을 치렀다.

 

서울은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산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6승3무10패(승점 21)로 8위에 자리했다.

 

이날 11년 만에 돌아온 기성용이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2경기 연속 교체 출전이자 3941일 만의 홈 복귀전이었다. 승리에는 닿지 못했다.

 

첫 번째 골은 전반 24분에 나왔다. 부산 도스톤벡의 자책골이었다. 서울 고요한이 박주영에게 공을 찔러줬다. 박주영은 침착하게 받아 상대 골키퍼를 제쳤다. 조영욱이 빠르게 달려와 슈팅했다. 이 공이 도스톤벡을 맞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후반 19분 서울이 김원식을 불러들이고 기성용을 투입했다. 양 팀의 공세가 이어진 가운데 후반 39분 부산이 동점 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 호물로가 올려준 공을 김정현이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점수의 균형을 맞췄다.

 

두 팀 모두 추가 골을 넣는 데 실패하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한편 성남은 갈 길 바쁜 전북을 잡아냈다. 이날 오후 5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0경기 만에 홈 첫 승리를 거뒀다. 더불어 5승6무8패(승점 21)를 기록하며 7위에 올랐다. 반면 전북은 13승2무4패(승점 41)에 머물러 선두 울산(14승3무1패 승점 45)을 추격하는 데 실패했다.

 

이날 전반 29분 성남 유인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박수일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유인수가 달려들어 마무리했다. 후반 6분 추가 골이 나왔다. 유인수가 측면에서 패스한 공을 박태준이 받았다. 날카로운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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