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소속사 측이 악플러 고소 관련 진행상황을 공지했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9일 확정된 악플러 선고 결과를 알렸다. 소속사는 “고소건 중 2020년 8월 19일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에서 판결 선고된 건에서 법원은 악플러에게 벌금 500만원의 중형을 선고하였고 확정됐다”라고 전하며 “벌금 외에 민사상 손해배상청구도 검토 중이며,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는다는 방침을 지켜나가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피의자가 특정되어진 나머지 고소건은 피의자의 행방불명으로 검사에 의해 기소중지(지명수배) 처분이 내려진 상태다. 가족분들이 선처를 호소하는 특정된 악플러도 있지만 절대 합의없이 법적으로 처분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라고 굳은 처벌 의지를 내보였다.
추가 고소도 이뤄질 전망이다. 소속사는 “팬 여러분들께서 제보해주신 내용과 자체적인 모니터링 자료를 통합하여, 법무법인 리우와 함께 추가적으로 악플러 고소를 준비 중에 있고, 곧 접수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하여 민, 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승기 소속사 측은 지난해 “이승기씨에 대한 무분별한 악플 및 악플러의 행위가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면서 강력한 법정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2016년 7월에도 악의적인 루머를 유포한 이들에 대해 100여 건에 이르는 고소를 진행한 바 있으며, 단 한 건도 선처없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이승기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HOOK ENTERTAINMENT 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악플러 고소 관련 공지입니다.
고소건 중 2020년 8월 19일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에서 판결 선고된 건에서 법원은 악플러에게 벌금 500만원의 중형을 선고하였고 확정되었습니다.
벌금 외에 민사상 손해배상청구도 검토 중이며,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는다는 방침을 지켜나가려고 합니다.
현재 피의자가 특정되어진 나머지 고소건은 피의자의 행방불명으로 검사에 의해 기소중지(지명수배) 처분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또한 가족분들이 선처를 호소하는 특정된 악플러도 있지만 절대 합의없이 법적으로 처분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들께서 제보해주신 내용과 자체적인 모니터링 자료를 통합하여, 법무법인 리우와 함께 추가적으로 악플러 고소를 준비 중에 있고, 곧 접수 예정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하여 민, 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위해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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