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오랜 기다림 끝에 NBA가 돌아온다.
NBA 재개 첫날부터 LA를 연고로 하는 ‘지역 라이벌’ 클리퍼스와 레이커스가 격돌해 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팀의 맞대결은 ‘미리 보는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로 불릴 만큼 NBA 대표 빅매치다.
LA 클리퍼스와 LA 레이커스의 경기는 내일 오전 10시 펼쳐진다.
‘서부 선두’ 레이커스는 남은 경기에서 3경기만 이기면 자력으로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다. 핵심 선수는 단연 ‘킹’ 르브론 제임스다. 현재 르브론의 몸 상태는 최상이다. 올랜도 매직과의 연습 경기에 출전한 르브론은 20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카일 쿠즈마도 3점 슛 5개를 터트리는 등 쾌조의 슛감을 보였다.
레이커스의 뒤는 이번에 맞붙는 클리퍼스가 쫓고 있다. 클리퍼스는 지난 시즌 토론토를 우승으로 이끈 카와이 레너드가 이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 새크라멘토와의 맞대결에서 슈팅 난조를 보이기도 했지만, 팀의 명실상부한 에이스인 점은 변함없다. 여기에 폴 조지, 마커스 모리스도 레너드에게 힘을 보탤 전망이다.
재개 첫날부터 레너드와 르브론이 맞붙게 돼 화제인 LA 클리퍼스와 LA 레이커스의 경기는 스포티비를 통해 생중계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NB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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