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AOA 리더 지민의 일명 ‘권민아 괴롭힘’ 사건이 알려지자 AOA 팬들도 행동에 나섰다.
DC인사이드 AOA갤러리는 지난 4일 “한 가족처럼 사랑한 멤버들의 탈퇴라는 몇 차례 아픔을 격고도 꿋꿋히 AOA 멤버 전원을 응원핟던 저희 AOA 갤러리 일동은 이번 신지민 양의 전 멤버 권민아 양에 대한 지속적 괴롭힘이 있었다는 사실을 언론과 민아양의 SNS를 통해 알게 되었다”라고 알렸다.
이어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을 권민아 양에게 지켜주지 못해 너무 미안했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응원 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낸다”며 “더불어 2020년 7월 4일부로 AOA 리더인 신지민 양의 지지를 철회 할 것을 알려드린다”라고 공식화 했다.
이들은 “한 사람의 인권을 처절하게 짓밟으며 양심의 가책조차 느끼지 못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도 하지 않는 신지민 양의 모습을 보며 참으로 참담한 심정을 감출 길이 없다”며 “신지민 양의 AOA 퇴출을 요구하는 바이다”라고 알렸다.
한편, 전 AOA 멤버 권민아는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지민은 "소설"이라고 반박했다가, 곧바로 글을 삭제했다. 권민아는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극단적인 시도까지 감행했다고 고백하며 손목 상처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