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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양의지!…동점 솔로포로 시즌 첫 홈런 장식

입력 : 2020-05-20 19:31:44 수정 : 2020-05-20 20: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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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잠실 최원영 기자] NC 포수 양의지(33)가 강력한 한 방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양의지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시즌 첫 홈런을 터트렸다. 0-1로 끌려가던 4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크리스 플렉센의 초구를 공략했다. 시속 141㎞ 커터를 받아쳐 좌익수 뒤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5m. 중심타자다운 활약이었다.

 

NC는 후속타자 박석민과 노진혁이 각각 유격수, 2루수 방면 땅볼로 물러났다. 4회 초 공격을 1-1로 마쳤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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