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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배드민턴, 잔여 올림픽 예선 모두 취소… BWF ‘추후 공지’

입력 : 2020-03-23 10:59:03 수정 : 2020-03-23 10: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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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4월 예정인 국제대회를 모두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3일 “BWF가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4월 말 개최 예정이었던 3개의 대륙 선수권 대회와 기타 2개 국제대회를 모두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올림픽 예선 마지막 주에 개최될 예정이던 아시아(4월21~26일·필리핀), 유럽(4월21일~26일·우크라이나), 팬암(4월23~26일·페루) 등 각 지역대륙별선수권대회와 크로아티아(4월16~19일), 페루(4월16~19일) 국제선수권대회가 취소돼 사실상 올림픽 대회는 이제 남아있지 않다. 특히 아시아선수권대회의 경우 애초 지난 3월5일 중국 우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장소와 기간을 모두 변경한 바 있다.

 

지난 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3월16일부터 4월12일까지 열리기로 했던 모든 BWF 월드 투어 및 기타 BWF 승인 경기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이후, 이번에 추가로 5개 대회를 취소 및 연기해 4월26일 종료되는 올림픽 예선대회는 이제 더는 남아있지 않다. BWF는 올림픽 예선 기간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추가로 BWF는 2020년 5월 덴마크 아르호스(Aahus)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계남여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Thomas & Uber Cup)를 같은 장소에서 8월15~23일로 연기해 개최하며 세계연맹 총회 등도 코로나 사태로 8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세계남여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5월 16~24일로 예정되어 있었고, 같은 기간 BWF 회원 포럼과 정기총회(AGM)는 대회 중인 2020년 5월 21~22일에 개최할 예정이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뉴시스

 

 

 

한국 배드민턴대표팀의 여자복식 백하나(앞)-정경은이 지난해 10월21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750 덴마크오픈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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