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살림남2’에 등장한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부부 팝핍현준과 박애리의 나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재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팝핀현준은 아내 박애리에게 “가뜩이나 사람들이 50대인 줄 아는데 억울하지 않냐”고 핀잔을 줬다.
팝핀현준은 이날 방송에서 “누나 새치 많이 났다. 늙어서 그런 거야. 나이 들어 보인다”라며 외모 지적을 하는가 하면, “집에서 운동복 좀 입지 마. 집에서 예쁜 홈드레스 입어”라며 의상을 지적하는 등 철없는 행동을 보였다.
또한 “다른 데 가면 사람들이 열 살 이상 차이 나는 줄 안다. 전에 어디 같이 출연했던 사람이 그랬다. 박애리 씨가 50세 넘었지? 좀 꾸미고 살아”라고 잔소리를 했다.
팝핀현준은 1979년생으로 올해 42세이며 아내 박애리는 44세로 팝핀현준보다 2살 많다.
이런 아들의 말이 못내 가슴에 박혔던 시어머니는 답답하다는 핑계로 며느리를 데리고 나와 결혼 전으로 대변신을 감행했다.
이를 본 팝핀현준은 연식 “예쁘다”며 박애리를 칭찬했으나,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은 편치 않았다. 시어머니가 애쓰는 모습과 변신한 아내의 모습에 행복해하는 표정이 대비돼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화면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