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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외인 3인방, 특별 휴가 떠난다…구단이 먼저 제안

입력 : 2020-03-11 13:19:09 수정 : 2020-03-11 18: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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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롯데 외인 3인방이 특별 휴가를 떠난다.

 

롯데가 댄 스트레일리, 애드리안 샘슨, 딕슨 마차도에게 특별 휴가를 선사한다. 당분간 외인 선수들의 가족들이 한국을 방문하기 어려운데다, 개막 일정까지 연기됨에 따라 가족들과 오랜시간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 구단에서 먼저 제안했다.

 

외인 3인방은 감독 및 주장 민병헌에게 양해를 구한 뒤 이를 받아들였다. 따라서 세 선수는 각자 미국에서 개인훈련을 진행한 후 24일 한국으로 들어와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스트레일리는 본인이 자청하여 예정된 13일 청백전 선발등판은 그대로 하기로 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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