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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44%, “부산kt, 서울SK 원정서 근소한 우세”

입력 : 2020-02-26 14:46:17 수정 : 2020-02-26 14: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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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27일(목) 오후 7시에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서울SK-부산kt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매치 1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4.87%가 부산kt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양팀의 10점 이내 박빙은 30.36%를 기록했고, 홈팀 서울SK의 승리 예상은 24.77%로 나타났다.

 

 전반전 역시 부산kt의 리드 예상이 49.2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서울SK의 리드 예상은 26.08%로 집계됐다. 양팀의 5점 이내 접전 예상은 24.68%로 가장 낮았다. 최종 득점대는 부산kt가 80점대 서울SK가 70점대를 득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13.84%로 1순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팀 소집으로 인한 휴식기 이후 서울SK와 부산kt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현재 서울SK는 리그 상위권인 2위(26승15패)에 올라있고, 부산kt는 중위권인 5위(21승20패)에 위치하고 있다.

 

 리그 순위에서는 서울SK가 더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양팀은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2승2패로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양팀은 최근 성적에서도 3연승이라는 동일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SK는 LG, 삼성, 오리온에게 승리를 거뒀고, 부산kt는 오리온, 원주DB, 안양KGC를 이겼다.

 

 양팀이 모두 연승을 거둬 기세가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다. 단, 서울SK의 핵심 선수인 김선형과 최준용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한 가지 변수다.

 

 자밀 워니를 중심으로 김민수, 전태풍, 변기훈 등이 두 선수의 공백을 메우고 있지만, 부산kt의 허훈과 양홍석이 선수층이 약해진 서울SK의 빈틈을 잘 공략한다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존재하는 경기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13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7일(목)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밖에 농구토토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ym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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