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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스포츠협회, 3대 회장으로 이정대 KBL 총재 선출

입력 : 2020-01-08 19:36:52 수정 : 2020-01-08 19: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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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이정대 전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총재가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제3대 회장에 올랐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3대 회장에 이정대 KBL 총재를 선출했다. 새로운 사무총장에는 최준수 전 KBL 사무총장을 선출했다.

 

이정대 신임 회장은 1981년 현대모비스의 전신인 현대정공에 입사, 2012년까지 32년간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재직하면서 경영전반의 주요 보직을 폭넓게 소화한 전문경영인이다. 특히 현대자동차 재임시절 경영기획과 재무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경영관리실장, 재경본부장, 경영기획총괄 등을 맡은 바 있다. 2018년 7월부터 KBL 총재를 맡아 팬과 소통하는 열린 KBL로 리그 문화를 바꾸며 변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준수 신임 사무총장은 전략 기획과 마케팅 분야 전문가로, 2018년 7월 KBL 사무총장으로 선임되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KBL TV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2018-2019시즌 플레이오프 10만 관중 돌파, 챔피언결정전 전 경기(5경기) 매진, 전년 대비 플레이오프 평균 관중 대비 24.5%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 스포츠계 입성 이전에는 글로벌 광고전문기획사 이노션에서 기획국장과 수석국장, 캠페인본부장을 지내며 IMC(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와 브랜드 매니지먼트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했다.

 

한편 2015년 11월 7개 프로단체(KBO, K리그, KBL, WKBL, KOVO, KPGA, KLPGA)를 회원사로 출범한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초대 회장을 역임하고, 정운찬 KBO 총재가 2대 회장을 역임하며 ▲프로스포츠 공정성 제고 ▲성과평가 등 주최단체 지원 ▲프로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4차 산업 등 프로스포츠 분야 미래전략 사업 ▲프로스포츠 저변확대 및 마케팅 활성화 지원 사업 등을 통해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국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힘쓰고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한국프로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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