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화재는 14일 “한국전력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이승현(33·리베로), 권준형(30·세터)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전력 강화를 노리던 두 구단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며 성사됐다.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불안요소로 평가받던 세터와 리베로 라인 보강을 위해 두 선수를 영입했다.
한편 삼성화재 소속이던 김강녕(33·리베로)과 정준혁(26·센터)은 한국전력으로 팀을 옮긴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경험이 풍부한 이승현, 권준형의 합류로 팀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길 희망한다. 또한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준 김강녕, 정준혁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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