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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군대 가는 승리, ‘버닝썬’ 의혹 밝히기가 ‘먼저’

입력 : 2019-03-08 19:29:10 수정 : 2019-03-08 21: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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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빅뱅 승리가 3월 25일 입대한다. '버닝썬' 의혹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갑작스런 입대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육군 현역 입대 소식을 전했다. YG 측은 "승리는 3월 25일 육군 현역 입대 예정"이라며 "승리 본인을 통해 확인 결과, 지난 1월 7일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지원한 사실이 있으나,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만약 중간 합격자 발표 결과 합격하더라도 이를 포기하고 현역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승리가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지원했다고 보도했고, 또 다른 매체는 육군 현역입대 소식을 전했다. 승리는 올해 입대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황. 당연히 가야할 군대이고, 본인 스스로 가겠다는 뜻을 밝혔기에 입대 자체가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다만, 사회적 물의가 된 '버닝썬' 의혹과 관련해서 그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 승리이기에,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은 '군대로 도피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을 받기에 충분한 상황. 이에 한 매체는 병무청 관계자의 말을 빌려 "승리의 상황이 바뀌면 입대 연기 가능하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이다. '버닝썬' 의혹을 풀지 못하고 군 입대를 강행한다면, 의혹을 풀기는 커녕 의혹만 더욱 쌓일 것으로 보인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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